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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現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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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출장 - 차이나 조이 지금에서야 사진을 정리한다. 바쁜 프로젝트 일정때문에 출사는 못 가더라도, 어딜갈땐 꼭 사진기를 가져갔다. 뭐라도 찍자는 생각이었는데, 분량을 보니 꽤나 찍었다. 아쉬운건 당시의 '마음의 여유' 만큼, 건질 사진 또한 몇개 없다는 것이다. 2005년 7월 데카론이 '도전'이란 이름으로 중국에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리고 7월은 '차이나조이'가 열리는 달이기도 했다. 차이나조이 참관, 현지 퍼블리싱 업체의 기술지원을 위해 4박5일의 중국출장을 떠났다. 상하이, 흔히 상해라 불리는 이 도시는 정말로 크다. 서울의 13배 정도라 하니 어지간한 작은 국가와 맞먹는 크기다. 여기는 내가 묵었던 아파트 입구다. 생각했던 것보다 깨끗하고 조용했다. 난 이렇게 사람이 없고 정막만 흐르는 장소를 좋아한다. 이른아침과 늦은..
LX2 - 중독 느끼해서 다시는 안먹어야지 했던 그 맛!? 요즘 그녀에게 중독되어 있다...
LX2 - 출입카드 회사 보안문제로 도입한 출입문 카드... 우리가 얻은것 - 보안(?) 우리가 잃은것 - 간편함(매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 1초도 용납하지 않는 지각체크, 그리고... 보안에 걸려버린 다른층 사람들과의 대화...
LX2 - 창 하루 하루가 채바퀴라 느낄 때... 나는 이곳에 갇혀있다고 느낀다.
LX2 - 흡연실 수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는 곳... 그래서 혼자있으면 더욱 쓸쓸해 진다.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 출사다. 웅장하다. "오 멋진걸!"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금년까지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박물관 옆은 인공호수가 있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잠시뿐... 너무 추워 곧바로 박물관으로 향했다. 현대적인 디자인의 박물관 입구다. 한걸음에 달려간 박물관 3층 복도다. 맨 먼저 이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싶었다. ㅎㅎ ... 기획팀 승균씨... 카메라만 들이데면 꼭 저런포즈를 취한다. 뷁 ... ... ... 이렇게 멋있을 수가... 대한민국 만세!!! 다큐멘터리 '도자기'에서 인상깊게 봤던 백자다. 직접보니 눈물이 나올뻔 했다. 반쯤 관람한것 같다. 하루만에 모두 보기엔 규모가 크다. ... ... 어느세 밤이 되었다. 남산타워가 보인다. 춥다... 고마 가자!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