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야 할 사진은 많지만, 나의 게으름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집안은 게으른사람이 없다고 하던데... 난 누굴까? ㅋㅋ
신년을 맞이하여 작년에 다녀온 도쿄쇼 사진을 정리해 봤다.
생각지도 않던 일본여행이었다.
회사에서 일 잘했다고 다녀오랜다.
도쿄 게임쇼? 그것 보단 일본 밤문화가 궁금했다.
<어디가 어디 공항이더라?>
그렇다. 도쿄엔 공항이 없다. '당연한가?'
나의 기억력은 역시 대단하다. 여기가 어딘지 생각나지 않는다.
결론은 인청공항이 더 멋지더라!
그렇다. 도쿄엔 공항이 없다. '당연한가?'
나의 기억력은 역시 대단하다. 여기가 어딘지 생각나지 않는다.
결론은 인청공항이 더 멋지더라!
공항에 내려 처음 느낀게, '한국같다'란 느낌이다.
공통점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여행의 설레임까지 깰 줄이야...
공항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 곳곳에서 한글이 보인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한시간을 해맸다.
고맙다! 가이드!
(일본에서 잠시 지낸 경력이 있는 가이드의 방향감각 덕분에 걷기운동을 제대로 했다)
이미 녹초가 되었다.
'도착했으니 다행'이란 생각도 잠시! 또 다시 여기서 30분을 해맸다.
잠시동안 '집에 갈까???'란 생각을 했다.
우려곡절끝에 호텔까지 도착했다.
오면서 느낀거지만, 일본은 참 깨끗하다.
하루의 일정이 끝났다.
.
.
.
<첫날 느낀점>
성호씨는 정말 방향치다.
게임하이 사람들은 참 명랑하다. 어떤 역경의 환경에도 결코 떠드는걸 멈추지 않는다.
일본음식... 정말 맛이다!
둘쨋날 시작
한국이나 일본이나 어딜가나 비둘기 천지다.
이 녀석들은 날줄 안다.
아! 기억이 안난다.
우리 호텔 근처 역이다.
여기서 전철을 타고 도쿄게임쇼가 열리는 곳으로 갈 예정이다.
어제의 공포가 밀려온다.
아! 기억이 안난다.
우리 호텔 근처 역이다.
여기서 전철을 타고 도쿄게임쇼가 열리는 곳으로 갈 예정이다.
어제의 공포가 밀려온다.
일본 지하철은 꽤 복잡하다.
한국처럼 표를 한번 사고 목적지까지 가는 방식이 아니라,
환승할 때마다 표를 구매해야 한다.
표를 넣고 들어가는 곳도, 환승하는 곳도 죄다 틀리다.
사람 정말 많다.
일행이 찍힌 사진들 뿐이라, 현장의 느낌을 전달할 방법이 없어 아쉽다.
곳곳에서 한국어, 중국어, 영어, 알수 없는 외국어가 들린다.
국제 게임쇼란 실감이 든다.
분발하자 'GStar~!'
10분 남짓 줄을 서서 입장을 했다.
쇼장안은 꽤나 시끄럽다.
'게임쇼는 어딜가나 매한가지군'
가장 이뻤던 게임쇼 아가씨~
카메라를 내밀자 어색한 웃음을 뒤로 하고 방끗 웃어주었다.
일본의 데카론 서비스 업체는 네오위즈 재팬이다.
가슴에 꼽은 데카론 볼팬이 인상깊었다.
데카론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할려 했지만, 한국말을 못 알아 듣더라~
어딜가나 초딩은 대단하다.
게임이 풀리지 않을 때마다 마우스를 집어던질 기세였다.
그래도 데카론에 열중하는 모습이 귀엽다.
나름대로 홍보를 하고 있지만, 왠지 안쓰럽다.
이 분 한국사람이다. 거기다 일본말을 잘 못하더라~
단체로 몰려다니며, 카메라 플래쉬 세례를 받기 좋아하는 언냐들
아~ 짧다!
퍼피온? 이란 게임의 부스걸
한국 분이다.
우리가 한국말을 하니, 매무 기뻐하며 한국말로 인사를 해줬다.
언냐도 외로웠구나~
이 모델분 주변에 정말 사람이 많았다.
오타쿠의 음흉한 눈빛과 카메라에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 분도 한국분이다.
자신의 회사 게임이 출품하여 스탭으로 왔단다.
타국에서 부우랄친구를 만나니 기분 묘해지네~
(고맙다 친구야! 기념품 왕창 챙겨줘서~)
대부분의 사진은 1관에서 촬영했다.
2관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도쿄게임쇼는 2006년을 끝으로, 행사를 종료하고
2007년 부터는 멀티미디어 쇼로 변경된다고 한다.
...
쇼관람을 마치고 먹은 일본식 카레~ 꿀맛이었다.
저녁을 먹기 위해 시부야로 왔다.
건물들이 꽤나 작지만 잘 정리되어 있다.
번화가는 어딜가도 사람이 많다.
길거리에서 맥주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꽤나 줄이 길다. 족히 몇십분은 기다려야 할 줄이다.
재미있는건 컵은 대부분 본인들이 가져왔다.
절약정신이 뛰어난 걸까? 맥주가 겁나게 맛있는 걸까?
별거없다.
사방을 광고판에 둘러쌓인 저곳이 감옥처럼 보일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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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느낀점>
부스걸은 중국이 왕이다!
앞으로 도쿄게임쇼(멀티미디어 쇼가 되든)는 웹진으로만 봐야 겠다.
일본맥주때문에 일본에 살고 싶어졌다.
마지막날 시작
-마지막날의 일정-
1. 알찬 아키하바라 쇼핑
중고 랜즈 왕창 사야지~
2. 맛난 점심
당연히 일본식으로 해야지~
3. 느긋하게 공항으로
오후 12시에 출발하면 만사 오케이!
4. 면세점에서 느긋하게 쇼핑
가족들에게 일본 기념품을 사줘야지~
-실제 일정-
1. 알찬 아키하바라 쇼핑
난 왜 일본까지 가서 중고 가샤폰을 사왔을까?(잠시 미쳤나 보다~)
2. 맛난 점심
10명을 받아 줄 식당이 없다. 일본에서 먹어 본 비빔밥의 맛?(거기다 비싸다)
3. 느긋하게 공항으로
코리안 타임은 일본에서도 존재했다.
고등학교 이후로 1000M 달리기를 일본땅에서 다시 하는구나
4. 면세점에서 느긋하게 쇼핑
계속 뛰고 있다.
비행기가 출발한다는 방송이 귓가에 들린다.
<마지막날 느낀점>
평소에 운동좀 할껄~
여행도 공부하고 가자!
그래도 여행은 즐거워~ 나중에 제대로 준비하고 가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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