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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現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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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VITO 혼자 떠나는 여행 평상시는 느낄 수 없는 시속 20km의 기분... 이 순간 만큼은 아이의 동심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잊고 있던 그것이 꿈틀거린다.
아침 출근 길 매일 아침마다 이 길을 걸어간다. 오늘따라 일터로 가는 길에서 숨이 막혀온다. . . 터져나온 숨결에서 삶의 무게감을 느낀다.
속초 워크샵 2007 2007년 상반기 데카론팀 워크샵에 다녀왔다. 데카론팀이 결성되고 처음으로 가는 워크샵이니... 너무 늦은건가? 결국 속초다. 스키장, 온천, 바다낚시, 해변가... 수 많은 의견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 그래서 모두들 속초에 많이가나 보다. 이 기분... 정말 오랜만이다. 수학여행 이후로 공통의 주제를 가진 사람들이 한대의 버스를 함께 타고 멀리 여행을 가는 이 기분... 마음이 설레진다. 반갑다. 곰돌아~ 10년 만이구나. 이번 워크샵에서의 가장 큰 손실이라면... D70s로 찍은 대부분의 사진이 메모리 에러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이 사진이 10장 남짓 살아남은 것 중 일부다. 난생 처음 타 본 케이블카~ 멋진 관람을 기대했지만, 저 작은 상자에 35명을 태웠다. 관람에서 이동수단으로 변해버린 순간..
도쿄 게임쇼 2006 정리해야 할 사진은 많지만, 나의 게으름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집안은 게으른사람이 없다고 하던데... 난 누굴까? ㅋㅋ 신년을 맞이하여 작년에 다녀온 도쿄쇼 사진을 정리해 봤다. 생각지도 않던 일본여행이었다. 회사에서 일 잘했다고 다녀오랜다. 도쿄 게임쇼? 그것 보단 일본 밤문화가 궁금했다. 그렇다. 도쿄엔 공항이 없다. '당연한가?' 나의 기억력은 역시 대단하다. 여기가 어딘지 생각나지 않는다. 결론은 인청공항이 더 멋지더라! 공항에 내려 처음 느낀게, '한국같다'란 느낌이다. 공통점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여행의 설레임까지 깰 줄이야... 공항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철. 곳곳에서 한글이 보인다. 우리 일행은 이곳에서 한시간을 해맸다. 고맙다! 가이드! (일본에서 잠시 지낸 경력이 있는 가이드의 방..
D50 - 좋은녀석 LX2 난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한다. LX2도 그런 느낌이다. D50 + 35.2
LX2 - 늦은 귀가 쾌쾌한 냄새... 덜컹거리는 의자.... 모든게 낡아있다. 그래도, 버스 맨뒤 창가에 앉아 출퇴근하는게 즐겁다. 4년간 나의 발이 되어주었다. (금년엔 꼭! 경기도 버스도 구간할인을 해줘라~)
LX2 - ipod 이 녀석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다. 음악은 나의 에너지다.
중국출장 - 차이나 조이 지금에서야 사진을 정리한다. 바쁜 프로젝트 일정때문에 출사는 못 가더라도, 어딜갈땐 꼭 사진기를 가져갔다. 뭐라도 찍자는 생각이었는데, 분량을 보니 꽤나 찍었다. 아쉬운건 당시의 '마음의 여유' 만큼, 건질 사진 또한 몇개 없다는 것이다. 2005년 7월 데카론이 '도전'이란 이름으로 중국에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리고 7월은 '차이나조이'가 열리는 달이기도 했다. 차이나조이 참관, 현지 퍼블리싱 업체의 기술지원을 위해 4박5일의 중국출장을 떠났다. 상하이, 흔히 상해라 불리는 이 도시는 정말로 크다. 서울의 13배 정도라 하니 어지간한 작은 국가와 맞먹는 크기다. 여기는 내가 묵었던 아파트 입구다. 생각했던 것보다 깨끗하고 조용했다. 난 이렇게 사람이 없고 정막만 흐르는 장소를 좋아한다. 이른아침과 늦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