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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design 2007.03.17 01:55

Mythos - 디아블로의 영광을 기리며?

얼마전 인터넷 매체를 통해 'Mythos'를 알게되었다. 제작사는 '플래그십 시에틀',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헬게이트 런던'을 개발하고 있는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자회사다.

공개된 몇 장의 스크린샷은 디아블로를 연상시켰고, 약간의 기대감, 호기심으로 클로즈베타를 신청하게 되었다.
한국과의 시차 문제로 몇 번의 클로즈베타 시기를 놓치다, 어렵게 접속에 성공하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약간은 썰렁해 보이는 타이틀 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로그인 화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캐릭터 생성 화면>

현재는 '엘프'와 '그램린' 종족만을 제공하고 있다. 휴먼이 없는걸 봐선 추후 종족이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클래스 역시 현재는 마법사와 전사 뿐이다. 또 캐릭터의 외형을 꾸밀 수 있는데, 다양하지 못해 개성적인 캐릭터는 기대 할 수 없다.

우선은 '그램린' 종족의 마법사 클래스로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처음가는 지역은 그때그때 다운로드 한다.>

인스톨 버전의 파일 크기가 작더니만, 역시 게임 중 그때그때 다운로드를 받는다. 아래 스크린샷을 보면 알겠지만 '미소스'의 그래픽 품질은 크게 높지 않다. 이런 방식이 가능한 이유가 아닐까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처음 시작되는 곳, 튜터리얼 성격이 강하다.>

처음부터 그래픽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요즘 게임들과는 비교가 된다. 그래도 전체적인 그래픽은 게임의 컨셉을 잘 살리고 있고, 맵의 구성과 낮은 리소스를 가지고 제작된 결과물은 높은수준이다. 이 부분은 던전에 들어가면 이해하게 된다. 수 많은 몬스터와 마법 이펙트가 화면을 가득 채워도 게임은 느려지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캐릭터 능력창>

명칭만 다를 뿐 '디아블로'와 같다. 레벨이 오를 때 마다 스탯포인트가 쌓이고 각각의 스탯에 투자할 수 있다. 이외 스킬 시스템과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 인벤토리, 상점거래, 창고... '디아블로'를 보는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스킬 창>



사용자 삽입 이미지<인벤토리 창>

 


사용자 삽입 이미지<상점 거래 - 장착한 장비와 비교해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퀘스트 창>

'미소스'의 퀘스트는 전체적으로 일반적이다. 경험치와 골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조금 다른점이 있다면 퀘스트를 통해서 새로운 지역(또는 던전)으로 갈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퀘스트 보상으로 받게되는 지도 아이템을 활성화 시키는것으로 지도상의 갈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난다.

이것은 좋은 설정이다. '미소스'는 필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선 텔레포트를 이용해야 한다. 그리고 퀘스트는 캐릭터의 레벨수준에 맞게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모험의 동기를 부여해 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퀘스트를 통해 갈 수 있는 지역이 늘어 났다.>

모든 지역을 퀘스트로 갈 수 있는지는 모른다. 매개체가 아이템이란 점을 들어 퀘스트를 통한 보상 이외의 방법으로도 지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을꺼라 예측해 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이템 크래프팅>

'미소스'역시 아이템에 등급이 있다. 이것은 아이템에 붙은 옵션에 따라 결정되고 레벨이 올라갈 수록 좋은 아이템을 얻고자 던전을 반복적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외 '디아블로'가 가지고 있는 제련시스템도 그대로 존재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텔레포트로 던전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다.>

마을인 스톤힐에서 접속 중인 플레이어를 만날 수 있지만, 대부분 조용하다. 몇 명에게 거래를 신청해 보았지만 거절당하기 일쑤이고 도망가는 플레이어도 있었다. 온라인에서 무조건 들이대는 국내 유저와는 다르다.

결국 게임진행은 외로이 혼자 떠나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아이템색으로 등급을 확인 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우측하단 오토맵은 던전에서 유용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반갑가까지 한 보물상자 - 트랩이 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전투방식은 '디아블로'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시점의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정신없었던 전투 후 안정을 취하는 중>

뭔가 새로운것을 기대했던것이 욕심이었을까? '미소스'의 기획배경의 속내를 모르기에 결론지어 말하기 어렵다. 새로운것은 없고, 과거의 추억만 떠오르게 만든다. 재미는 있지만 그건 '디아블로'의 것이라 말해야 옳을 것이다. 현재의 '미소스'는 '디아블로'를 3D로 재구성 한것의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더우기 '나혼자~' 게임을 할 수 밖에 없는 게임내 커뮤니티 장치와 도구가 미흡하다는 것은 추후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개발사가 보여줄 '미소스'의 최종적인 모습이 현재가 아니길 바란다. 현재의 모습으론 '디아블로'를 재미있게 즐겼던 유저들외엔 그닥 반겨줄 사람이 없어 보인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될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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