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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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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 VITO 혼자 떠나는 여행 평상시는 느낄 수 없는 시속 20km의 기분... 이 순간 만큼은 아이의 동심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잊고 있던 그것이 꿈틀거린다.
아침 출근 길 매일 아침마다 이 길을 걸어간다. 오늘따라 일터로 가는 길에서 숨이 막혀온다. . . 터져나온 숨결에서 삶의 무게감을 느낀다.
속초 워크샵 2007 2007년 상반기 데카론팀 워크샵에 다녀왔다. 데카론팀이 결성되고 처음으로 가는 워크샵이니... 너무 늦은건가? 결국 속초다. 스키장, 온천, 바다낚시, 해변가... 수 많은 의견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 그래서 모두들 속초에 많이가나 보다. 이 기분... 정말 오랜만이다. 수학여행 이후로 공통의 주제를 가진 사람들이 한대의 버스를 함께 타고 멀리 여행을 가는 이 기분... 마음이 설레진다. 반갑다. 곰돌아~ 10년 만이구나. 이번 워크샵에서의 가장 큰 손실이라면... D70s로 찍은 대부분의 사진이 메모리 에러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이 사진이 10장 남짓 살아남은 것 중 일부다. 난생 처음 타 본 케이블카~ 멋진 관람을 기대했지만, 저 작은 상자에 35명을 태웠다. 관람에서 이동수단으로 변해버린 순간..
D50 - 좋은녀석 LX2 난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한다. LX2도 그런 느낌이다. D50 + 35.2
LX2 - 늦은 귀가 쾌쾌한 냄새... 덜컹거리는 의자.... 모든게 낡아있다. 그래도, 버스 맨뒤 창가에 앉아 출퇴근하는게 즐겁다. 4년간 나의 발이 되어주었다. (금년엔 꼭! 경기도 버스도 구간할인을 해줘라~)
LX2 - ipod 이 녀석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다. 음악은 나의 에너지다.
LX2 - 중독 느끼해서 다시는 안먹어야지 했던 그 맛!? 요즘 그녀에게 중독되어 있다...
LX2 - 출입카드 회사 보안문제로 도입한 출입문 카드... 우리가 얻은것 - 보안(?) 우리가 잃은것 - 간편함(매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 1초도 용납하지 않는 지각체크, 그리고... 보안에 걸려버린 다른층 사람들과의 대화...